누구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포디의 한분이죠. 특별하신지 다들 그러신지도 모릅니다.
암튼 한분과 통화했으니 현재까진 다들 그러신거죠.
제가 전화한건 아닙니다. 전화가 왔죠. 의례적인 인사일거라 생각하고 의례적인 답변과 요구를 이어가면서
어! 이게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죠. 대부분 고객이라는 입장에 서보면 대다수 회사측 상담원이 얼마나 기계적이며 꽉막힌 사고를 가졌는지 공감하실겁니다. 근데 이 분은 제게 굳이 사과하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휴일에 주말까지 택배회사의 문제나 또다른 적당한 통상적 핑게를 댈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서는 물질이 아닌 진정성을 바탕으로한 정신적 교감과 주문자의 입장을 헤아리려는 감성이 있었습니다.
한번더 봤더니 부부가 함께하는 가족적 가치관이 있는회사인것 같은데 제가 통화했던분도 가족이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순수함이 충성심이든 애사심이든간에 개인의 의지로 완성된 인간적 가치관이 중요하겠죠. 진심은 어떻든 통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과연 저는 지난 과정에서의 초심을 그 열정을 얼마나 유지했었나 떠올려 봅니다. 제가 통화했던 분이 주신 열정이 앞으로 오래 아니 영원히 제게 남아 남은 생이 풍요롭길 다짐해 봅니다. 아울러 귀사의 분들의 열정이 식지않고 상장하면 저 또한 귀사의 주주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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